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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암 환자, 요양병원 옮긴 다음 날 숨져...치료 연기에 암 전이도" / YTN

2024-03-12 998 Dailymotion

■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와 의료단체의 '강 대 강' 대치 속에환자와 그 가족들은 하루하루 피가 마르고 있습니다. 의료 공백 사태가 4주째 이어지면서 암 환자를 비롯한 중증질환자들이 병원 밖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호소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회장한국암환자 권익협의회 대표 겸임 전화로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회장님, 나와 계신지요?김성주 회장님, 중증환자들 가족분들 몸도 마음도 힘들 것 같습니다.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입니다.

[김성주]
지금 2, 3차 피해자들이 계속 유지되고 있고요. 하루하루를 피가 마르는 시간들을 밤잠을 못 자면서 모든 상황들을 체크하고 점검하고 그러고 지내고 있습니다.


환자마다 사정은 다르겠습니다마는 대부분의 병원에서 지금 전공의 선생님들이 떠난 상황이잖아요. 그렇다면 암 환자분들 치료는 어떻게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겁니까?

[김성주]
대부분 언론에 보도됐다시피 수술은 지금 한 50% 이하로 지연, 연기되고 있고요. 최근에 와서는 항암, 방사선 이런 여러 가지들이 지연되고 연기되고 그런 상황 속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지금 얼마나 더 3차 병원에서 피로도를 버티고 있을지. 거의 정점에 지금 달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암환자에게 20일 이상 치료가 미뤄진다는 건 상당히 고통스러울 것 같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김성주]
보통 암 환자들은 3주를 주기로 해서 한 사이클로 보통 항암치료를 합니다. 그리고 3주라는 테두리 안에는 치료의 적정시기라든지 환자의 체력이라든지 여러 가지를 감안해서 3주 혹은 조금 늦어도 4주 안에는 치료를 할 수 있도록 그런 지침들이 다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이렇게 3주를 넘어서 4주로 연기되는 게 지금 다반사처럼 진행되고 있어서 환자들 입장에서는 이게 과연 나한테 적절한 치료도 되고 있는 건지 혹시 재발이나 전이 이런 문제가 생기면 쓰고 있던 약들도 바꿔야 되는 입장 아닙니까? 이런 것들은 환자 입장에서는 목숨을 담보로 해서 견디기 어려운 상황들이 되는 거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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